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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SM SM (8부 )



흐느껴 울던 아이는 잠시후 눈물을 그쳤다


껴안고 있던 손을 놓고 내옆에 앉아 남은 눈물을 훔쳤다



"아,주인님 드릴거있어요"


가방이 놓인곳으로가 가방속에서 뭔가를 열심히 찾았다


손바닥만한 크기에 박스였고,안에는 라이터가 들어있었다


"주인님 주인님 이거 완전히 신기한거아세요 "
-뭐가 


"이거요 USB로 충전하는 라이터래요!!!"


플라즈마 라이터였다
전기충격기의 `찌지직`하는것의 작은 버전같았다


라이터를 켜면 `찌직찌직`소리를 내며 전기가 흘러나왔고
그곳에 담배를 가져다대면 불이 불었다



-이걸 어디서 사왔어 
"헤헤 인터넷을 뒤졌죠!"


-고맙다.잘쓸께
"헤헤 네~~네~~"


나는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고
강아지는 라이터를 잡고 반짝반짝이는 눈으로 담배를 쳐다보고있었다


-네가 붙여보게 
"네,네,네!!"



`찌직`



라이터가 켜지는 소리는 켤때마다 소름이 끼쳤다


고개를 저먼큼 돌리고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내 담배에 불을 붙여줬고

재털이를 양손에들고 내 발아래 무릎꿇고 나에게 복종하고있었다



-올때 추웠지 
"아니요,정말 하나도 안추웠어요"


-그러고 출근한거야 
"헤헤,출근할땐 여기에 바지입었구요 바지는 가방안에요"

-그럼,여기 도착해서 치마로 갈아입은거야 
"아니요..저 출발할때 갈아입고 왔어요"


-왜 그랬어  지하철역에 계단도 많고,앉기도 불편했을텐데
"시선이...쳐다봐주는게 그러는거에 이상하게 흥분이 되기시작해서..."
-내가 좋아하는게 그런거야,시선에 느껴서 질질싸면서 오는거



난 한손을 쭉 내려 꿇어앉아있는 강아지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었고
보지주변은 이미 봇질물로 흥건했다



"아흥.."


난 손을빼 미끌거리는 보짓물을 손가락으로 비볐고
그걸 강아지 눈앞으로 가져갔다



쳐다볼수없어 내 손가락을 외면했고
난 그걸 강아지 입속으로 넣었다



"쪽쪽 쭙"


손가락을 뺄땐 혀가 따라나와 마지막까지 혀로 손가락끝을 빨았다



-올라가서 엎드려




강아지는 재털이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일어나
침대위로 올라갔다


개처럼 엎드린 자세에서 치마는 엉덩이 끝부분에 걸려있었고
아슬아슬했다





나는 일어나 욕실로갔다
세면대에 물을틀고 불이날것같은 내 손바닥을 찬물에 씻었다
그리고는 나와 침대앞으로 갔다

엎드려있는 강아지는 편안해 보였다
치마를 뒤집어 강아지 허리춤에 치마를 올려놨다


핸드스팽으로 붉어진 엉덩이가 있었다


엉덩이에 손을 댔다
여전히 불이 난것처럼 뜨거웠다



그 엉덩이를 문지르며 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한손으로 애널과 보짓구멍 사이를 벌리자 구멍속이 보였고
난 그곳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후


"아앙.."


반투명 보짓물이 클리토리스를 향해 흘렀고
난 반대쪽손으로 그걸 클리토스리스와 보지털에 비볐다


털에는 깨알같은 하얀게 묻어있었는데
오는 내내 젖었던 보짓물이 굳어서 맺혀있었다



-오면서 많이 젖었네 
"네,바람이 불때면,보짓물때문에 아래가 시려웠어요..."


손가락을 안에넣었다

미끌거림이 손가락을 안으로 끌고들어갔고 그속은 따뜻했다


"아앙..."


-소리내지마


"아..아..네.."




손가락을 돌리고 위아래로 흔들며 손가락으로 보짓속을 보고있었다


안에 고여있던 물은 밖으로 흘렀고
보짓물은 손가락을타고 손등으로 이어졌다



-그때 플하고 오늘까지,몇번이나 벌렸어 

"하아,하아 한번도 안벌렸어요"

`짝`


이미 붉어져 불이나고있는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아악"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가며 비명을 질렀고


`짝`


-똑바로 안 엎드려 


난 강아지를 다그쳤다





다시 자세는 고정됐고,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일을 난 계속 물었다



-암캐 걸레같은년이 보지를 안벌리고참았다고 

쑤시는 손가락은 더 강하게 끝을향해 쑤셔댔고
내가 원하는 대답을 듣기위해 난 강요를 하는듯했다


"하악,하악,아무한테도 안벌려줬어요.주인님"


`짝`


-거짓말 치지마 걸레같은년아


`짝`



무슨말이 듣고싶었던걸까 

사실은 날 만나기전에 누구라도 만나 섹스한얘기를 듣고싶었던 걸까 
아니면,이런 수치스럽고 무서운 상황속에서 말하는 진실이 듣고싶었던걸까 


손가락은 2개로 바뀌었고 난 손가락을 구부려 아래로 향하게하고
보지 천장을 천천히긁었다



"아,아,아,아"


`짝`

-소리내지 말라고했지 



못참고 새어나오는 소리에는 어김없이 손바닥이 엉덩이를 때렸고
그럴때마다 강아지는 엉덩이를 내렸다가
자세를 바로잡았다



`철퍽철퍽`


보짓속 그안에 또다른 공간에 물이 가득차서 내손가락을 점점 죄여오는걸 느꼈다



긁던손은 더 빨라지고,손가락이 빠질듯 빠질듯 아슬아슬하고 보지천장을 긁었다

몇분인가,아니 몇분이 걸리지도않았던것같다
빠르게 쑤서던 손가락이 보지입구까지 나올듯말듯 쑤셔댈때
강아지의 신음은 멈추지 않았다

"아항,아항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주인님 쌀것같아요 아아아"



아주조금의 보짓물이 물총처럼 나왔다

몇cm 내 옷에는 동전크기 만큼의 보짓물이 튀었고
그물은 점점 더 크게 번져갔다



보짓물은 싼 강아지는 계속 신음을 내고있었고
난 손바닥으로 보지를 때렸다


`짝`


"아악!"




-개같은 년이,더럽게


`짝`


"으윽...`


`짝`


"아,아, 잘못했어요 주인님`


`짝`



몇번의 보지스팽이 다시 보짓물이 찔끔 나왔고
그건 내옷에는 미치지 못했다




`짝`


"흐응...흐으..."


-맞으면서도 좋다고 질질싸지 썅년아



`짝`
`짝`



연속된 보지 스팽에,강아지는 자세를 무너트리고 쓰러졌고


내손은 보짓물이 한가득묻어 방울방울 바닥으로 떨어지고있었다







-일어서


난 한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꼬집다시피 억지로 강아지를 다시 엎드리게했고



다시 보지를 때렸다


`짝`
`짝`
`짝`



다시 보고싶었다
맞았을때 튀었던 보짓물과 찔끔하고 발사됐던 보짓물을


보짓물이 튀어 치마는 곳곳에 몇방울씩 보짓물이 얼룩졌고
난 내손을 치마에 닦았다


"으...으..."

강아지는 신음인지 고통을 참는소리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었고
난 욕실로갔다


옷을 벗고 샤워를했다

손과 손목,목에 튀었던 보짓물 닦고
나왔다


여전히 침대에서 엎드려있는 강아지입에서는
더이상 신음이나 고통섞인 소리는 나오지않았다



-옷에 보짓물이 다튀었잖아




"죄송합...니다...주인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미안함을 얘기하는 강아지 눈앞에 티셔츠를 던졌다



-보짓물,입으로 핥아




양손으로 티셔츠를 쫙 펼치고
혀로 보짓물을 핥는 강아지



이미 조금은 말라있는 티셔츠는
보짓물보다 강아지 침으로 더 엉망이되고있었다



-쪽쪽 발아서 깨끗히 만들라고



입술을 티셔츠에 붙이고 `쪼옥`하는 길게 흡입하는 소리를 내며
티셔츠를 빨았고
티셔츠는 이미 침범벅이되있었다




머리카락이 내려와 시야를 가리면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귀뒤로 넘겼고
옆모습은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웠다






-그만하고 이리로와



침대로 내려온 강아지는 조심스럽게 내앞으로 다가왔다
난 머리채를 잡고앉혔고


"흐응.."


목줄을 풀러줬다







-가서 깨끗히 씻고와






욕실로들어간 강아지는 샤워기를 틀고 씻었고
난 가방에서 도구를 꺼냈다

강아지가 엎드려있던 침대시트는 보짓물로 얼룩져있었고
난 그걸 손바닥으로 만져봤다
오줌
시오후키

음란한 강아지의 보지에서 나온 이것은
이미 차가워져있었다




채찍


사실 수갑,족갑을 살때 같이줬던 물건이였다

내 손바닥을 때려봐도 하나도 아프지않았다


단지 소리만 큰
그렇지만 그걸 한가락으로 모으고 내려칠땐
큰 소리와함께 손바닥에도 자국이 생기며 아픔을 느꼈다





난 채찍을 들고 앉았다


내 허벅지를 몇번인가 약하게 내리칠땐


면바지와 채찍이 만나는 소리가 들렸고
그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는소리였다




욕실문이 열리고 강아지가 나왔다
하얀 몸에서는 김이 올라오고있었고
당장이라도 꽁꽁 묶어
저 물방울들을 내 혀로 빨아먹고싶었다




테이블위엔 목줄을 올려놨고
한손엔 채찍을들고 강아지를 불렀다



-이리로와




바닥에 물을 뚝뚝 흘리면 걸어오는 강아지에게


-뒤돌아




수건으로 엉덩이를 감싸고있는 강아지의 손을 치우자



아까맞은 핸드스팽 자국이 그대로 들어났다


수건을 뺏아 바닥에 던졌다




-꿇어앉아



그리곤



다시 목줄을 채웠다





목줄의 체인을 한손에 잡고
채찍을 휘둘렀다



`짝`





등을 채찍으로 내리쳤다



소리는 요란했고 강아지는 몸을 앞으로 죽 당겼다
목줄은 팽팽해지고 강아지는 소리질렀다


"아악~"


중간정도로 휘두른 채찍은 물묻은 강아지 등을 감쌌고
몇십 가닥의 채찍가닥중 몇가닥은 자국을 남겼다



난 다시 채찍을 어깨뒤로넘겨 강아지 등을 때렸다


`휙` 하는 짧은 소리를 내며 채찍은 등을 강타했고


`짝` 소리가 날때면 강아지는 어깨를 움츠려 가슴을 앞으로 쭉 뺐다


"아악..."




바닥을 짚은 양손은 주먹을쥐었고


등에는 몇가닥씩 줄이 생겼다



"으...으...으..."



`짝`소리에 몸은 앞으로 갔지만,잡은 목줄로 몸은 얼마 가지못했다


그럴때 마다 난 조금씩 더 강하게 등을 내리쳤다


`휙`

`짝`

`휙`

`짝`



"윽"

"으흥"

"으.으..으.."




-이걸 넣어줄까 


난 채찍부분을 잡고 손잡이를 강아지 등에 몇몇 툭툭 쳤다



나무로 만든 손잡이에는 채찍과 같은 재질이 감싸져있었고
끝에는 동그런 손잡이가 만들어져 있었다


크기는 딜도에 비하면 얇았고
난 그걸 강아지 보지에 넣고싶었다






"네..."




고개를 숙이고 강아지가 대답했다


난 테이블위에 콘돔을 뜯어 손잡이부분에 콘돔을 씌웠다

그해 겨울 (하편)

"헉...헉....아흑..."

소은의 거친 숨소리가 나의 귀를 자극한다. 그럴때면 난 평소와는 전혀다른 거친 몸짓으로 그녀의 신음에 반응했다.

내 몸짓이 격렬해질수록 소은의 몸은 활처럼 휘어져 갔고, 그런 소은을 보며 또 다시 내 몸은 전율에 떨어야 했다.

그렇게 한바탕 폭풍같은 사랑이 지나간후, 소은은 언제나 처럼 내 품에 안기어 내 얼굴을 보지 않은채 조용히 눈을

감고 있다. 스키장에서 그 일이 있은후 두달이 지났지만 늘 같은 모습이다. 아마도 그날이후 생긴 버릇인거 같았다.

"소은씨....항상 느끼는거지만...왜 내 얼굴을 보지 않죠?"

어렴풋이 짐작은 하지만 지나치게 죄책감을 느끼는거 같아 안쓰럽기만 하다.

"그냥요....그냥....철수씨 품에서 철수씨 온기를 느끼는게 너무...행복해서요....."

나즈막히 이 한마디 내뱉어 내고는 소은의 얼굴은 내 가슴위로 안긴다. 한손으로 소은의 팔베게를 해주고

다른 한손으로는 땀에 젖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겼다.

내 눈앞에 소은을 보면서 연희의 자리는 점점 줄어가고 있었다. 소은의 순하고 착한 모습을 보면서

연희를 그냥 잊고 지내고 싶어졌다. 소은의 손이 나의 복부를 쓰다 듬는다.

그녀의 손길에 방금 격정적인 사랑을 끝냈건만, 다시 욕구를 불태우며 내 아랫도리는 부풀어 갔다.

"어머? 뭐예요? 참...지치지도 않나봐요....풋"

솟아오른 내 아랫도리를 느꼈는지 소은은 짐짓 장난스런 표정으로 일관한다.

"소은씨를 늘 그리워 하네요...요놈이....하하"

나 또한 장난스런 말을 내 뱉으며 그녀를 슬며시 끌어 당겼지만, 그녀는 그런 나를 거부하며 슬며시 일어나 속옷을

찾아 입는다. 그리고 벗어 놓은 내 와이셔츠 한장을 걸치고 대충 단추를 채운 다음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머리를

질끈 묶어 올린다. 난 말없이 그녀의 그런 뒷모습을 지켜봤다. 그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배고프지 않아요? 맛있는 요리 해드릴께요...뭐 드시고 싶으세요?"

"아무거나요...전 소은씨가 해주는건 아무거나 다 맛있어요."

침대 머리맡에 걸터 &#50522아 시트를 대충 끌어 올리고 화사하게 웃고 있는 그녀에게 말을 했다.

"피~ 그런게 어딨어요? 다 맛있다는 말은 특별히 맛있는게 없다는 말 아니예요? 그렇게 형편없어요?"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정말...정말 다 맛있어요. 그동안 요리 해주시는거 제가 싹싹 다 비웠잖아요."

나의 말에 그녀는 싫지 않은 표정이다. 아니 오히려 기쁜 모습이다.

"사실은요...철수씨 맛있는거 해드리고 싶어서 저 요리공부 많이 했어요."

냉장고를 디지던 그녀가 뭔가가 생각난듯 맛있는거 해주겠다며 요리를 시작한다.

일요일 늦은 점심 요리를 하는 소은의 모습을 보며, 아마도 보통의 신혼부부는 이렇게 생활하리라 짐작해본다.

너무나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난 스르륵 그루잠에 빠져 들었다.

"철수씨...일어나요. 점심 드세요,"

깜빡 잠이든 나를 소은이 흔들어 깨운다.

잠에서 깬 나는 코끝을 간지럽히는 향긋한 냄새에 한껏 기분이 좋아 졌다.

"우와...이거 무슨 냄새예요? 너무 고소한 냄새가 나요."

" 짜잔~후훗 통감자 버터구이~ 철수씨 감자 좋아 한다고 했잖아요."

"야...이거정말....이거정말....우와~"

너무나 맛있는 요리였다. 그렇게 허겁지겁 소은과 늦은 점심을 먹고 함께 샤워를 하고 외출 준비를 했다.

"소은씨...어제 제가 미리 영화표 예매 해뒀어요. 지난번에 소은씨가 보고 싶다고 한 영화로 준비했으니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고 영화시간 맞춰 보러가요."

"네"

소은은 내 말에 눈웃음을 띄며 대답했다. 그 순간....

-우우우웅

핸드폰의 진동 소리가 요란하게 떨린다. 국제전화. 연희였다.

"저..잠깐만요."

-여보세요? 어...연희야...어...바빠서 연락못했어....미안해...어? 나 영화보러 나갈려고...누구긴..친구랑 가지...

그래...잘자고...그래....나두.....-

말없이 옆에서 내가 통화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소은이 슬며시 말을 건넨다.

"연희예요?

"네"

"잘 있데요?"

"네에..."

약간은 퉁명스럽게 대답을 했다.

"아이...기집애...나한텐 전화 한통 안하더니..."

"저...나가죠? 영화시간 맞출려면 서둘려야 해요."

소은의 말을 끊으며 신경쓰지 말라는 투로 서둘러 나가기를 재촉했다.

"아...아참...어떻하죠...오후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제가 깜빡했네요. 정말 죄송해요.가봐야 겠어요"

거짓말을 잘 못하는 그녀는 말을 더듬으며 얼굴이 붉어진다. 그렇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돌아서 가벼렸다.

그렇게 가버리는 그녀를 붙잡을수 없었다.

소은이 그렇게 돌아간 후로 몇일째....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식사시간이 지나도 배고프지 않았고, 잠잘 시간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더이상 견딜수 없게 되었을때, 퇴근 시간 그녀의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

"철수씨....여긴..어떻게?"

수척해진 그녀의 얼굴에 반가움이 가득했다.

"쌀쌀한데, 어디 카페 라도....."

소은이 반가움과 미안함에 조심스레 말을 걸었지만 난 듣지 않았다.

"아뇨. 제가 할말 그리 길지 않아요...."

"무슨.......?"

"더는 못참겠습니다. 이제 그냥 제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겠습니다."

나의 말에 소은은 한동안 말이 없다. 그녀의 마음이 복잡해 보였다.

기쁜 마음과 주저함이 교차하는듯 했다.

한참을 망설이던 그녀가 힘들게 말을 꺼냈다.

"우리가....연희 지우고 살수 없어요...."

예상했던 대답이다. 하지만 그 뒷에말이 나오기 전에 난 내 마음을 더 확실히 말해야 했다.

"나도......소은씨 지우고 살수 없어요."

"우리...왜....이렇게 만났을까요?

오히려 내가 묻고 싶은 질문이었다. 하지만 누구도 대답을 해줄수는 없는 질문이었기에

그저 가슴 안으로 삼킬 뿐이다.

복잡한 질문들은 무시한채 내 앞에 찾아온 사랑에 충실하고 싶었다. 그리고 우린 마침내 그렇게 하기로 했다.

얼마후, 내 생일이 되었다.

퇴근후 집에 오니 소은이 우리집으로 와있었다. 그리고 저녁상에 미역국을 끓여줬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후우~"

-짝짝짝

"생일 축하해요. 그리고 이거....선물"

케익에 촛불을 끄자 소은이 예쁘게 포장된 선물상자를 내밀었다. 그 속엔 깔끔하고도 세련된 넥타이가 있었다.

"우와...너무 맘에 드네요. 깔끔한거 좋아 하는데, 너무 마음에 드네요."

너의 미소에 소은은 덩달아 미소를 내비춘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요. 혹시나 맘에 안들어 하면 어떻할까 걱정했는데....."

소은은 내 목에 걸려져 있던 넥타이를 풀고 남편 출근 시키는 아내처럼 자신이 사온 넥타이를 메었다.

흐뭇하게 선물을 바라보다 소은의 기뻐하는 얼굴을 보니 슬며시 욕심이 생긴다.

그리고 난 케익을 옆으로 밀어 넣고 소은에게 달려들었다.

"어? 어맛~!"

그녀는 옆으로 피하는척 하면서 나를 받아 들인다. 까르르 웃는 소은의 모습에 장난을 치며 새하얀 블라우스를 벗겨내고

그녀의 단아한 스커트 지퍼도 내렸다. 스르륵 떨어지는 스커트 속으로 살색 스타킹과 그녀의 브래지어와 팬티 셋트가

눈에 들어온다. 검은색 속옷 셋트. 내가 좋아 하는 색이다.

눈을 흘기며 싫지 않은 표정으로 그녀는 나에게서 도망을 친다.

"어? 어디가요? 거기서요. 애닳게 만들어 놓고 이러기에요?"

짖궂은 표정을 지으며 소은에게 달려 들었다.

까르르 웃는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브래지어 후크를 풀었을때...그녀가 돌아보며 나의 눈을 지긋이 바라본다.

그리고 눈을 감고 나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포개 온다.

언제나 그녀의 키스는 향긋하다. 그렇게 그녀와 키스를 나누며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팬티를

슬쩍 내린다. 그녀의 손이 과감하게 나의 셔츠를 벗기고 거침없이 나의 바지를 벗겨 내린다.

팬티 속에서 이미 부풀데로 부풀어진 나의 물건이 팬티의 속박을 벗어나고 싶어 안달이다.

그렇게 키스를 하던 소은은 나의 목덜미를 지나 나의 젖꼭지를 애무한다.

"아...하......." 나의 신음소리에 용기를 얻은 소은은 서서히 아래로 입술이 내려간다.

늘 내가 주도했고 이끄는데로 따라오던 소은이었지만 오늘은 달랐다.

그녀가 리드를 하고 난 익숙치 않게 그녀가 이끄는데로 이끌려야 했다.

그녀가 멈춘곳은 팬티에 갖혀 있는 내 물건앞......슬며시 두손으로 천천히 내 팬티를 벗겨 내린다.

팬티의 탈력에서 해방된 나의 물건이 탁 하고 단전을 때린다.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를듯 빳빳히 고개를 든 내 물건을

소은은 조심스럽게 감사쥐었다.

"아...소...소은씨...."

인생에 가장 소중한 물건을 대하듯 천천히 소은의 입술이 나의 물건에 닿았을때 온몸이 감전된듯 짜릿한 느낌이

뇌를 강타한다. 천천히 다칠세라 조심스럽게 입술과 혀로 나의 물건을 애무하는 소은을 사랑스럽게 쳐다 본다.

"쓰걱...쓰걱...."

그녀는 오로지 내 물건을 애무하는데만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고, 난 그런 소은을 보며 한손은 그녀의 머리칼을

나머지 한손은 그녀의 봉긋한 가슴을 애무했다.

한동한 정성스럽게 애무하던 그녀가 서서히 일어난다.

"소은씨....사랑해요."

나의 말에 소은은 얼굴이 붉어진다.

"음란하다 욕하시는거 아니예요?"

"아~뇨. 절대 그럴일 없어요. 오히려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사랑스런 표정의 소은을 번쩍 안아들고 침대로 갔다.

슬며시 그녀를 뉘우고 그녀의 입술과 귓볼을 혀로 간지럽혔다.

"하....아학.....아...."

오늘따라 과감한 그녀다. 오럴섹스도 그렇고 신음도 수동적인 모습을 벗어나 적극성을 띄었다.

그녀의 반응에 난 더욱 용기 백백 해진다.

그녀의 가슴언저리...그녀의 젖꼭지...그리고 그녀의 검은숲....모두다 하나도 남김없이 말끔히 핥아주고 싶다.

나의 정성스런 애무에 더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그녀가 어서 넣어 달라는듯 나를 끌어 올린다.

"지...지금요....철수씨....사랑해요..."

거친 숨소리를 내며 나를 부르는 그녀에게 대답 대신 내 물건으로 화답을 한다.

나의 침과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된 그녀의 동굴 입구에 내 물건을 가져다 대는 순간....

-띵동~

현관벨 소리가 들린다. 순간 나와 소은은 멈칫했다.

"누구지? 이시간에 올사람이 없는데....."

소은은 침대 시트를 끌어올려 몸을 가리고 난 대충 서둘러 아랫도리를 가린후 아무 생각없이 현관문을 열었다.

"누구세요?"

"짜잔~철수씨 생일축하해~"

현관문이 열리자 불쑥 뛰어든 사람은 연희였다.

"여...연희야....너...여긴 어떻게? 미국에 있어야 하는거 아냐?"

당황한 내 말에 연희가 재잘 거리며 거실로 들어온다.

"어떻게 오긴....방학때 못들어 온것도 있고, 또 철수씨 생일이니까...축하도 해줄겸 들렀지~"

그렇게 연희는 신발을 벗고 들어오다 침대에 누워있는 소은을 발견한다.

순간 우리모두 얼어버렸다. 나도...소은도....그리고...연희도...

동그랗게 눈을 뜨고 한동안 방안을 멍하니 바라보던 연희가 더듬 거리며 말을한다.

"처...철수씨....이거...뭐야? 소은아....너.....이거 뭐니?"

"저...연희야....잠깐 내 말좀 들어봐...소은씨 잘못없어...다..내가...."

"그만!!!!"

연희는 내 말에 거칠게 반응하며 말을 잘랐다.

소은은 아무말없이 푹 고개를 숙이고 몸둘바를 몰라했다.

연희는 나를 원망스런 눈길로 바라봤다. 그리고 소은을 바라보는 눈길에는 분노와 역겨움이 느껴졌다.

어떻게든 소은을 내보내야 했다. 모든 잘못은 내게 있으니 비난은 당연히 내 몫이다.

내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귀국했던 연희는 한참을 아무말 없이 있다가...또 한참을 펑펑 울었다.

그리고 또 한참을 말없이 있었다. 그리고...그대로 나가 버렸다.

서둘러 옷을 입은 소은은 연희을 뒤&#51922아 뛰어 나갔다.

연희에게는 미안했다. 하지만 소은에게는 미안하지 않았다.

왜냐면 내 마음은 소은에게 모두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세사람에겐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다.

-우우웅...우우웅....

소은에게 전화가 왔다. 어떻게 그동안 참았을까 싶을정도로 그녀의 목소리도 듣고 싶고 또 보고 싶었다.

너무나 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었다. 서둘러 그녀의 전화를 받았다.

"소은씨....안그래도 연락 하려고 했어요....괜찮아요?"

수화기 넘어 그녀의 힘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난...괜찮아요...-

"다행이예요...언제든...한번은 겪을 일이었잖아요...연희에겐....제가 다 잘 말할께요."

-아니예요. 그러지 마세요. 나...이제...철수씨...안볼꺼예요....-

"소은씨.....그 무슨?"

-잠깐 잊고 있었어요. 연희를 버린 당신이라면, 나역시 버림 받을수 있다는 사실을......"

"소은씨....무슨말을 그렇게 해요? 절대 그럴일 없어요..."

-아니요. 연희가 선물했던 넥타이 풀어버리고 제가 사준 넥타이 웃으며 매는 당신이라면....언젠가 내가 사준 넥타이도

그렇게 풀어버릴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소은씨...제발..."

-저...부탁하나만 할께요...혹시..제가 미쳐서 전화하거나...찾아가거나 해도...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그렇게 말을 하고, 소은은 전화를 끊어 버렸다.

몇번을 찾아가도 소은은 나를 만나주지 않았다. 소은이 나에게 당부를 했지만 현실은 그 반대였다.

전화를 해도...찾아가도 소은은 절대 나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연희는 그날 이후 바로 유학을 포기 했다.

그리고 지금 내 옆에 있는건 연희다.

연희는 소은에 대해 단 한마디도 묻지 않았고 소은의 이야기는 입밖에 꺼내지도 않았다.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우린 살아가고 있다.

내 목엔 소은이 선물한 넥타이가 메어져 있고 또 내 마음속은 소은의 향기가 가득하다.

시간이 지나가면 내 사랑도 지나갈까? 계절이 바뀌듯 사랑도 바뀔까?

또다시 겨울이 찾아오면 애써 묻어두었던 내 사랑이 다시 피어날까?......

그 어느것도 확신할수 없다. 그저 여럼풋한 작은 희망 하나로 살아갈 뿐이다.

소은을 바라보는 나와...그런 나를 버릴수 없는 연희...그리고 연희에게 평생 죄책감을 가질 소은....

뫼뷔우스의 띠처럼 헤어나오고 싶어도 헤어나올수 없고 벗어나려 발부둥 쳐도 벗어날수가 없다.

영원히 벗어날수 없는 굴레에 갇혀 우리셋 그 누구하나 버릴수도 없는.....사랑...지옥과도 같은......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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