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곰게임즈 | 33우리카지노 | OK바카라 | 오리지날 야마토 | 타짜바둑이 | 준마이토토 | PXG토토 | 리얼 화상채팅
공지사항접속주소!꼭 https 를 붙여주세요 https://gom02.com



거못일지 - 거부하지 못하는 일탈의 지독함 유부녀 로맨스 (1부 1장)



1부 1장. 느닷없는 위기

키즈카페에 온 지 30분쯤 지났을까  입구에서 한 무리의 여자들과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들어왔다. 자연스레 시선을 옮기니 첫째 딸 수아의 베프인 지영이와 지영엄마 일행이었다.

"아! 안녕하세요  수아 아버님!“

지영엄마는 날 보자 반갑게 인사를 했다. 아마 또래의 학부모나 친구들과 같이 온 모양이었다. 지영엄마와는 수아와 지영이가 같은 어린이집을 다닐 때부터 줄곧 봐왔던 사이였다. 더구나 같은 학교, 같은 반이라 아이들끼리는 물론이고, 아내와도 아주 가깝게 지냈다. 그녀의 나이는 36살로 아내보다 4살 어리지만 친구가 별로 없는 아내에게는 동네에서 거의 유일한 절친이었다.
아내의 말로는 지영엄마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엄마와 함께 미국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서 살았다고 한다. 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미국의 it업체에서 재무관리 팀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내숭이 없고 활달하며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었다. 한편으로는 개방적인 사고방식이라서 두 식구가 함께 식사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자연스럽게 음담패설을 늘어놓아 당황케하기도 했다.
의상도 대체로 화려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나 헐렁한 니트를 좋아하는 듯 했다. 오늘도 살짝 타이트한 흰색 원피스에 프랑스 명품 패딩을 입었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겉으로 보이는 털털함과는 달리,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에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제적인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었다.
조금 나쁘게 말하면 타인보다 자신이 우월하기에 용서하고 너그러울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이고, 좋게 표현하면 노블리스 오블리제 높은 사회적지위를 가진 자가 도덕적 의무를 다 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 어쨋든 이런 성격은 사실 여자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대체로 이러한 성격은 지능이 높고 탁월한 센스가 있으며 쇼맨쉽도 가지고 있어 리더쉽이 있다. 아마도 유복한 환경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자랐을 확률이 높다. 다만 연애관계에 있어서는 자신이 선택한 남자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지만, 사랑을 확인하고 나면 꽤나 순수하게 맹목적인 여인으로 변한다.
즉, 결혼 상대자로서나 연인으로도 매력적인 대상일 것이다.

한편 남편은 아주 조용한 성격으로 수줍음이 많은 남자였다. 하지만 풍겨지는 외모는 전혀 반대인 경우로, 키가 크고 평균이상의 체형에 선 굵은 턱 위로 덥수룩한 턱수염이 자라는, 마초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상남자 스타일이었다. 직업 역시 대기업 계열 건설회사에서 공사관리 업무를 한다고 했으니 외모만 보면 잘 어울리는 직업이라 할 수 있겠다.
아마도 지영엄마의 선택에 의한 결혼이었겠지만 그 둘은 부부로써 잘 어울리는 한쌍임은 확실하다.

"네... 안녕하셨죠  지영이는 더 예뻐졌네요!"

나는 수줍은 듯 목 뒤로 손을 얹으며 어정쩡하게 일어서서 고개를 숙였다.

"에이~ 뭘요. 수아 만큼은 아니죠. 미인으로 소문난 은서언니 딸인데 우리 딸이 상대가 되겠어요 "
"아휴~ 아니에요. 지영어머님도 엄청 미인이시죠. 나이도 아직 젊으시고... 아! 신랑 분은 잘 계시죠 "
"네... 요새 지방 현장으로 발령 나서 당분간은 자주 못 와요."
"아~. 그렇구나. 요새 주택건설이 많아서 엄청 바쁘실 거예요."
"그런가 봐요. 그나저나 일전에 스키장 초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지영이는 그 이후에도 또 가자고 졸라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년에도 또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하.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에 또 기회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우리 식구도 지영이네 가족하고 같이 가니 다들 너무 좋아하던데요 "
"정말요  빈 말 아니시죠  녹음해 놔야 하나  아! 맞다 그때 수아아버님 엄청 고생하셨죠  아이들 스키 가르치랴 뒤치닥거리하랴. 덕분에 은서언니랑 저는 수아 아버님이 주신 쿠폰으로 스파에 마사지 잘 받고 편했지만, 한편 많이 죄송하더라구요. 언제 한 번 신세 갚아드려야 하는데..."

사실 그거 그냥 내 돈 주고 끊어 온 거야. 그걸 샀다고 하면 마누라가 바가지 긁을 게 빤하니 거짓말 한 거지.‘

"하하. 뭘요~. 신세랄 것도 없습니다. 저도 후배한테 그냥 얻은 건데요. 잘 쉬셨다니 제가 감사하죠. 그리고 전 애들하고 노는 거 좋아하잖아요. 그나저나 제가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거 아닌가요  친구분들께서 기다리실 거 같은데..."
"아차! 그러네요.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뵈어요."
"네 어서 가세요."

난 일부러 앉은 상태에서 인사를 하고는 다시 아이패드로 눈을 돌렸다. 왠지 지영엄마와 같이 온 일행들이 이쪽을 쳐다보는 것만 같아서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한 30분 정도 흘렀을까  이제야 슬슬 숙취가 내려가는지 담배도 땡기고 화장실도 가고 싶었다.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키즈카페 입구에서 아까 봤던 알바생과 눈이 마주쳤다. 난 당연히 미소를 살짝 머금고 눈인사를 하려 했는데,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

"수아 아버님... 저..."
"네  무슨 일이죠 "
"잠시 저랑 얘기 좀...“

알바생은 주눅 든 표정으로 움츠러든 몸짓으로 날 살짝 잡아끌듯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상가 모퉁이에서 멈춰 말을 이었다.

"저기... 후~ 휴..."

그녀의 하얀 손끝이 옅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진정하려는 듯 길게 한숨을 내쉬며 손등을 매만졌다.

"우리 아이가 뭐 잘못했나요  괜찮으니 편히 말해 보세요."

난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낮은 톤으로 편안하고 느리게 말을 건넸다.

"아... 아뇨. 그런 게 아니라 아까 오신 분들 때문인데요."
"아~ 지영 어머니 말씀이세요  그 분들이 왜요 "
"그러니까... 이상한 얘기를 듣게 되어서요."
"뭔데요  편히 얘기해도 되요. 얘기한다고 선생님께 문제 생기지 않을 거예요. 편히 말씀해 주세요."
"네... 실은 그 분들 얘기를 엿들으려는 건 아니었는데, 같이 오신 분 중에 아버님을 아는 분이 계신 것 같아요."
"네  그래요  저는 신경 써서 보지 않아 잘 모르겠던데..."
"그 분도 첨에는 어디서 봤는지 잘 기억을 못하다가, 예전에 사귀셨다고... 지영 어머니께서 수아 아버님에 대해 성격 좋은 분이고, 나이며, 직장이 어디고, 학교는 어디 나오고 그런 얘기를 하니까 그제야 기억이 났는지, 아! 맞다 하면서 옛날에 그분이 결혼하기 전에 만났던 남자가 수아 아버님이었대요."

난 그녀의 이야기에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누굴 말하는 것인지, 전혀 떠오르는 얼굴이 없었다.

"아 그래요  저는 자세히 보지 못해서 기억이 안 나는데 이따가 가서 한번 확인해 볼게요."
"아니... 아니요. 그런데 막 그 분께서 재미있으라고 한 얘기겠지만... 옛날에 사귈 때 어땠다는 둥 잠자는 얘기 같은 걸해서..."
"아~ 하하! 이것 참... 놀라셨겠네요. 하하. 아줌마들 흔히 그렇잖아요. 괜찮아요. 그런 건 그냥 모른 척 할게요. 선생님도 굳이 듣지 마세요. 하하..."
"아뇨!"

알바생은 자신은 심각하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웃는 모습이 언짢았던지 미간을 찌푸리며 힘주어 말했다.

"그런 게 아니라 그분들이 수아 아버님께 협박해보자는 얘기까지 해서 제가 말씀드린 거에욧!"
"네  협박이요 "
"네. 그분을 결혼 후에 만나셨다고 하던데요. 그 분은 전화번호까지 찾아보더니 아직도 연락처가 있다고 카톡을 보여주면서 이거 맞지  하니까 지영어머니가 놀라면서 맞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모여계신 분들이 그럼 그걸 빌미로 데리고 놀아보자는 둥, 내가 먼저 해본다는 둥, 그런 식으로... 농담처럼 얘기한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구체적이라면..."
"직접 말씀드리기 껄끄러운 내용이라 자세히 말씀 못 드리는데, 아무래도 미리 아셔야 될 것 같아서요. 한 분은 아내분하고도 잘 아신다든데 괜히 가정에 문제 생기고 그럴까봐서요..."

이미 상기된 얼굴이 더 붉게 닳아 올랐고, 무의식적으로 팔과 다리를 꼬았다. 그녀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그 여자들이 무슨 얘길 했을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날 노리개 삼아서 갖은 음담패설을 했겠지.’

그녀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 때문인지, 그녀들의 수다를 상상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가라앉지 않은 숙취 때문인지... 아주 오랜만에 쿵쾅거리는 심장박동이 귓가를 때렸다.

‘내가 흥분을 하고 있는 건가 ’

머리가 혼란스럽고 가슴이 답답했다. 한편으론 나와 사귀었다던 그 여자가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왜 그녀들이 날 협박할 생각을 할까  지영엄마는 어째서 동조하고 있었나  수많은 물음들이 물거품처럼 떠올랐다. 그리고 짧은 순간 최악의 시나리오가 순식간에 그려졌다.
그녀들의 협박에 꼼짝 못하고 개처럼 끌려 다니다가, 지영엄마가 아내에게 얘기하고, 아내의 성격 상 분명 일을 크게 만들어서 양가 부모님 귀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사네 못 사네 집안 망신 다 시키다가 결국 수습이 안 되어 이혼하고 양육권도 뺏기고 매달 양육비에 폐인처럼 살다가 시골에 내려가서 은둔해서 사는...
그러다 일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일단 내 앞에 있는 알바생부터 진정시켰다.

"대충 무슨 얘기인지 알겠어요. 고마워요. 이런 얘기는 들어도 해주기 힘든 건데... 여기서 조금 진정 좀 하고 다시 씩씩하게 들어오셔서 아이들 좀 봐주세요. 제가 먼저 들어갈께요."

내가 돌아서서 방향을 바꾸자 그녀가 다시 말했다.

"저기... 혹시 그런 얘기 들었다고 그 분들께 말하실 건가요 "

난 고개를 돌려 희미하게 웃으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뇨. 저쪽에서 얘기할 때까지 잠자코 기다릴게요. 저쪽도 아이들이 옆에 있는데 지금 당장 제게 뭐라고 하겠어요  걱정 마세요. 오히려 지금은 어린 선생님한테 부끄러운 꼴을 보인 게 더 창피하네요. 죄송합니다."

자리로 돌아오자 지영엄마와 눈이 마주쳤다. 난 생긋 웃으며 눈인사를 했고, 그 순간 일행 3명의 얼굴을 좀 더 자세히 보았지만 내가 아는 얼굴은 없었다.
다만, 지영엄마 옆에 앉은 여자가 눈에 들어오긴 했다. 테닝을 한 듯 건강한 갈색 피부에, 짙은 쌍꺼풀 수술을 한 여자였다. 그녀는 앞머리까지 포니테일 스타일로 질끈 묶어서인지 올라간 눈꼬리가 날카롭고 드세게 보였다. 갸름한 턱선에 작아 보이는 얼굴 때문에 어깨도 넓어 보이고 가슴도 큰 편이었다. 지영엄마의 사이즈가 대략 b컵 정도라면, 그녀는 c컵 정도 인 듯 했다. 척 봐도 어딘지 모르게 색기가 흐르는 여자였다. 직감적으로 그녀 일 거란 생각은 들었지만 여전히 떠오르는 얼굴은 아니었다.
나는 일단 카톡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수 천 명의 연락처를 꼼꼼히 살펴보다보니 숙취가 다시 올라오는 듯 어지러웠다.

그러다 번쩍! 한 여자의 이름이 떠올랐다.
창밖에는 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있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나는 놈들의 감시를 의식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갑자기 집안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과 남편의 얼굴이 환하게 떠올랐다. 

지금 쯤 남편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행방불명이 된 나를 찾아서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닐 것이다. 

갑자기 절망과 안타까움이 교차되어 확 바깥으로 뒤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 일어났다. 

그러나 마음 뿐 지금은 온 몸이 결박이 되어 있는 상태라 어찌 할 다른 방법이 없다. 

시간이 점점 흐른다. 

나는 차츰차츰 흐려지는 울분을 애써 일으켜 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때였다. 

내가 갇혀 있는 방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이내 사내들이 들어선다.

방안에 불이 환하게 켜지고 그들은 나를 아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이제 뭐 좀 먹어야지?”

놈들의 두목으로 보이는 사내놈이 나를 보고는 말했다. 

“당연히 배가 고플 것인데 저년이 안 먹고 배기겠습니까?” 

음식 그릇을 들고 서 있는 한 놈이 나를 힐끔 보면서 자기 두목 놈에게 대답했다. 

“그렇지! 이제는 순순히 음식을 잘 먹겠지”

부하 놈의 말에 두목 되는 놈이 나를 다시 한 번 쳐다보면서 말했다. 

“이 봐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나는 두목 놈을 향해 앙칼진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러자 두목 놈은 이런 내 모습에 더욱 흥미가 생기는지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는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담배를 
 피웠다. 

그러다가 담배 연기를 한 모금 공중으로 ‘휴우’ 하고 뿜더니 입을 열었다. 

“야! 너희들이 아직 이년에게 자세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어?”

 “아 네 아직 자세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형님!”

두목 놈의 말에 부하 한 놈이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래? 그래 놓으니 이년이 이렇게 소리를 질러 대는 군”

두목 놈은 다시 담배를 한 모금 길게 빨아들이더니 다시 ‘휴우’ 하고 담배 연기를 공중으로 뿜었다. 

그리고 이내 작정을 한 듯, 한 표정이 되더니 나를 보고 말했다. 

“사실대로 말을 하자면 네년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지만 형편이 좀 순조롭지가 못하여 본의 아니게 네년을
 이리로 데려오게 되었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자면 이런 일이 생기게 된 원인이 따지고 보면 네년 남편 때문이지”

 “네엣? 제 남편 때문에요?”

두목 놈의 말에 나는 너무나 놀라 큰 소리로 반문을 했다. 

“그렇지 뭐 이왕지사 이렇게 된 바에야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다 이야기를 하자면 
 네년 남편이 우리 돈을 떼어먹고는 아예 갚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말이야”

 “네엣? 우리 남편이 돈을 떼어먹고 돈을 안 갚다니요?”

나도 모르게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두목 놈에게 물었다. 

“네년은 잘 모르겠지 그럼 지금부터 내가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줄 테니까 잘 들어”

두목 놈은 아주 차분하게 음성을 깔아서 말을 시작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네년의 남편이 우리에게서 돈을 9천만 원을 빌려가서 노름으로 탕진을 했지 
 우리는 처음에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언제 쯤 우리 돈을 갚으려나? 하고 기다렸는데 그 동안 원금은 못 갚고
 이자만 겨우 겨우 조금씩 주고는 시간을 차일피일 끌다가 몇 달 전부터는 아예 원금의 이자조차도 입금을 
 시켜주지 않았지 그래서 네년의 남편을 찾아가서 돈을 갚으라고 했더니 하아 그 새끼가 그냥 자기를 마음대로 
 하라면서 자기에게 손끝 하나라도 대면 우리를 폭력조직 고리대금업자로 경찰서에 신고를 하겠다면서 오히려 
 큰소리를 꽝꽝 치는 것이 아니겠어?”

 “.......................”

 “하아 세상에 우리를 보고도 겁을 조금도 내지 않는 새끼는 처음 보았지 보통 사람 같으면 싹싹 빌면서 사정을 
 할 텐데 어찌 된 새끼인지 오히려 우리가 사정을 해야 할 판이었지 이런 젠장 할”

두목 놈은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을 계속해 나갔다. 

“잘못하다간 괜히 돈을 준 우리가 몽땅 나쁜 놈으로 몰릴 판이 되었지 사실 말이지만 요즘에는 돈 놀이 이것도 
 참 해먹기가 어려운 세상이야 경찰에서 이 사실을 알면 이유를 막론하고 사채놀이를 한 우리가 오히려 누명을 
 쓰기가 일쑤인지라 자연히 몸을 도사릴 수밖에 없어서 네년 남편에게 좋게 해결을 하자고 말을 했더니 
 아 이 새끼는 이건 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냥 자기가 돈이 생기면 갚겠다면서 딴청만 부리지 뭐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네년을 이리로 잡아 온 것이지”

 “........................”

 “이렇게 네년을 이곳으로 잡아 온 것이 납치인줄은 알지만 어쩌겠어? 네년 남편이 우리 돈을 다 갚을 때 까지 
 우리와 함께 지내 주어야 하겠는데”

두목 놈의 말을 듣고는 그만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을 잃은 채 아무 말을 못하고 있었다. 

“두목님! 이제 어떻게 할까요?”

내 앞에서 음식 그릇을 들고 있던 부하 놈이 물었다. 

“어떻게 하기는 억만이 네가 이년을 지키고 있다가 밥을 먹이도록 해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두목의 말에 억만 이라는 부하 놈이 그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두목이 되는 놈과 그 수하의 부하들이 방에서 나가고 억만 이라는 부하 놈만 나하고 남았다. 

“야 이 시발 년아! 어서 밥 먹어라!”

놈이 내 앞에 여태껏 받쳐 들고 있던 조그만 밥상을 내 앞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나는 그냥 고집대로 버티고 싶었지만 괜히 그런다고 놈들이 순순히 나를 놓아 보내어 줄 것 같지를 않고 이왕에 
 이렇게 된 바에야 그냥 순순히 놈들의 비위를 그슬리지를 않고 있다가 기회를 엿보아 나가는 것이 최우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하루를 꼬박 굶은 터라 놈이 내 앞에 갖다 준 밥상을 받고서 모조리 다 먹었다. 

“그래야지 이년아! 네 남편 놈 믿지를 말고 네년이 살 궁리를 해야지”

억만 이라는 놈이 마치 나를 생각해 주는 듯이 밥을 다 먹은 나를 보며 말했다. 

내가 방에 딸린 화장실로 들어가 양치질을 하고 모처럼 얼굴을 씻었다. 

볼일을 다 보고 내가 나오자 억만 이라는 놈은 내가 먹은 밥상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다시 혼자서 갇혀 지내는 생활이 계속이 되었다. 

혼자서 방안에 갇혀 지내려니 무척이나 따분하고 지루하였다. 

그 동안 집안에서 생활을 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갇혀서 지내는 몸이 되자 너무나 시간이 가지를 않고 답답함을
 느꼈다. 

갑자기 집에서 자기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애들 생각이 났다. 

그러나 그것도 잡시 뿐 이런 처지가 되도록 한 남편이 너무나 미웠다. 

세상에 다른 남편들은 오로지 자기 여편네 자기 애 새끼들 밖에 모르는데 내 남편이라는 작자는 자기 여편네와 
 새끼들을 생각하기는커녕 어디서 돈을 빌릴 곳이 없어서 이런 놈들에게 돈을 빌려서 나를 이곳까지 납치를 당해
 끌려오게 만들었는지 그냥 지금 내 남편이 내 앞에 있다면 사정없이 욕설이라도 퍼붓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납치를 당하여 이곳에 끌려와 갇혀서 지낸지가 사흘이 지났다. 

저녁을 먹고 나서 무료하게 벽에 등을 기대고 혼자 앉아서 있는데 밖에서 잠가놓은 열쇠를 따는 소리가 나더니 
 두목 놈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자기 뒤를 따라 온 부하 놈에게 말했다. 

“이년이 이제는 밥도 아주 잘 먹고 도망을 갈 생각도 안 하니 심심하지 않도록 텔레비전을 한 대 설치를 해 주도록
 해라”

 “네 형님! 그러겠습니다.”

몸이 약간 마른 부하 놈이 대답을 했다. 

얼마 뒤에 정말로 두 놈이 큰 텔레비전을 들고 들어 와 내가 갇혀 있는 방에 설치를 했다. 

비디오 레코드까지 연결을 해서 내가 보도록 하고서 나갔다. 

놈들이 나간 후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켜니 ‘쌕’ 하는 소리만 나고 화면이 나오지를 않았다. 

왜 그런가? 하고 살펴보니 텔레비전 안테나가 없는 모니터용 큰 텔레비전 이었다. 

할 수없이 텔레비전 방송을 보기를 포기하고 옆에 두고 간 비디오 시디를 하나 꺼내 비디오 레코드에 넣어서 
 재생을 눌렀다. 

그러자 마치 그림과 같이 깨끗한 화면이 나오더니 영화 시작의 첫머리에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가 나오더니
 세상에 옷을 홀딱 다 벗은 일본 년이 나오며 자기 앞에 서 있는 남자의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남자의 좆을 
 꺼내어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나는 그만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거리며 어쩔 줄을 몰라 하다가 얼른 비디오 레코드를 껐다. 

혹시나 다른 비디오 시디가 있을 까 하고는 비디오 시디가 든 상자를 들고 와 내 앞에 놓고서 하나씩 조심스럽게
 살펴서 보니 모두가 포르노 비디오 시디였다. 

일본 것 미국 것 유럽 것 모두가 표지를 보니 섹스 비디오 시디였다. 

텔레비전 보기를 포기하고 자리에 벌렁 드러누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혼자서 곰곰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방문을 따는 소리가 나더니 두목 놈이 불쑥 내 방에 들어왔다. 

나는 방바닥에 누워 있다가 얼른 일어나 앉았다. 

부하되는 놈이 두목의 놈의 뒤를 따라 들어 와 주스와 깨끗한 물수건이 담긴 쟁반을 윗목에 놓고는 나갔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두목 놈이 내 방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하고 나를 물끄러미 보면서 말을 걸었다. 

“그 동안 네년이 무척이나 따분하게 지냈을 것 같아서 비디오 설치를 해 주었는데 재미나게 왜 안 보고 그냥 누워
 있어?”

 “네?”

나는 두목 놈의 말에 영문을 몰라 반문을 했다. 

“아직 저 비디오 시디를 한 장도 안 본 모양이네”

 “네?”

나는 두목 놈이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를 얼른 알아듣지를 못하고 계속 반문을 했다. 

“아직 안 본 모양이지? 그럼 나하고 같이 보면 되겠지”

두목 놈이 이렇게 말을 하면서 비디오 시디를 한 장 꺼내서 비디오 레코드에 넣었다.

그러자 선명한 화면에 영어가 뜨더니 늘씬한 미국 년이 나오고 그리고 뒤를 따라 들어 온 남자가 재빨리 옷을 
 벗었다.

나는 갑자기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서 오르며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네년 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것을 아마 처음 보는 모양이지?”

 “........................”

 “아무 말도 못하는 것을 보니 처음인 것이 틀림이 없는 것 같은데”

 “........................”

두목 놈과 단 둘이 방안에서 미국 년과 미국 놈이 붙어서 하는 모습을 보니 왜 그런지 내 가슴이 크게 두근거렸다.

정말 미국 남자의 좆이 엄청나게 컸다. 

우리 남편의 좆과 비교를 해 보니 미국 남자의 좆이 내 남편의 좆 보다 열 배나 클 것 같았다. 

이내 방안에는 크게 틀어놓은 비디오에서 미국 년과 미국 남자가 마구 뒹굴며 성교를 하면서 내는 소리가 
 온 방안에 크게 울렸다. 

텔레비전 소리를 좀 낮추라고 하고 싶었지만 혹시나 두목 놈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두려워 그냥 애써 참고만
 있었다. 

내가 애써 텔레비전 화면에서 눈을 떼어 다른 곳을 바라보자 두목 놈이 이러는 나를 보고는 말했다. 

“야 이년아 네년도 네 남편 새끼하고 저렇게 관계를 해서 아이를 낳지 않았어? 뭐 많이도 한 년이 뭐가 부끄럽다고
 외면을 하기는”

나는 두목 놈의 말에 왜 그런지 대꾸를 할 용기가 나지를 않았다. 

점점 밤이 깊어지고 사방이 고요한데 비디오 시디를 틀어놓은 내 방에서는 미국 년과 미국 남자가 요란하게 
 소리를 질러대며 처음으로 보는 온갖 체위로 붙어서 성교를 하고 있었다. 

“애가 몇이야?”

두목 놈이 나를 보고는 물었다. 

“둘이요 딸하고 아들 하나”

두목 놈의 말에 나는 얼떨해하면서도 바르게 대답을 했다. 

“그래도 그 새끼가 제 마누라에게 제대로 해 주었나 보네 그러니까 애를 둘이나 낳았지”

두목 놈은 우리 남편이 내게 임신을 시킨 것이 무척이나 신기한지 마치 감탄을 하듯이 말했다. 

“저 그런데 한 가지 물어 볼 것이 있는 데요” 

내가 불쑥 두목 놈에게 밀을 붙이자 두목 놈이 나를 보며 호기심이 어린 얼굴로 말했다. 

“그래 말 해 봐”

 “정말 우리 남편이 당신들에게 그렇게 간 큰 짓을 했다는 것이 좀처럼 믿어지질 않아서 그러는데요 저 번에 
 말한 것처럼 우리 그이가 마음대로 해라! 하고 당신들에게 달려서 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질 않아요?”

 “그렇지! 나도 지금 그 놈의 새끼가 그렇게 배짱이 두둑한지 정말 몰랐지 보통 사람 같으면 두 손을 싹싹 비비면서
 사정을 하고 그럴 텐데 하아 이건 숫제 뒤바뀌어 되어서 오히려 우리가 사정을 하는 우스운 꼴이 되었지”

이제는 포르노 비디오보다도 두목 놈은 나하고 이야기를 하는 데 집중을 하고 있었다. 

“그냥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 네년 남편 이라는 새끼를 물고를 내고 싶었지만 그래 보았자 무슨 이득이 있겠어? 
괜히 성질대로 네년 남편을 건드려 보았자 빌려 준 돈은 어디서 받아 내겠어?”

두목 놈은 내 남편의 하는 짓이 너무나 어이가 없었던지 한숨을 다 쉬었다. 

“세상에 살다가 보니 네년 남편 같은 놈은 난생 처음 봤다. 그렇다고 무슨 권력이 있는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싸움을 잘하는 새끼도 아니고 그냥 때리면 맞으면서도 입은 살아가지고 할 말은 다하는 놈이야 처음에 예사로 
 생각을 해서 네년 남편을 몇 대 때렸더니 아 이 새끼가 차라리 그러지를 말고 자기를 죽이라는 거야 그럼 돈도 
 한 푼도 못 받게 될 거라고?”

 “......................”

나는 두목 놈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듣고만 있었다. 

“네년 남편의 이 말에 그만 때릴 수도 없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오히려 담배를 건네주고 사정을 하며 제발 빌려 준
 돈을 우리에게 신사적으로 갚으라고 사정을 하는 우스운 꼴이 되었지”

 “......................”

 “참 그 놈의 새끼가 보통내기가 아니더라고 그래서 그냥 풀어주고 돈을 갚아주기를 바라며 기다렸는데 아 이 놈의
 새끼가 도박장을 슬슬 돌면서 자기 패거리들 하고 노닥거리며 마치 우리를 물을 먹이고 있잖아 그래서 할 수 없이
 네년을 납치를 하여 이곳으로 데려왔지 아마 지금 쯤 네년 남편도 애가 달아서 생각을 바꾸고 있겠지”

이러는 동안 밤이 점점 깊어 방에 걸린 시계를 보니 열 한 시를 지나고 있었다. 

“이제 우리 그런 골치 아픈 이야기를 그만 두고 재미나는 영화나 보자”

두목 놈은 아예 오늘 밤 내 방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하고 다시 비디오 시디를 한 장 골라서 비디오 레코드에 
 넣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일본 포르노 영화가 나오면서 뚱뚱한 아줌마와 남자가 뒤 엉켜서 애무를 하고 있었다. 

일본 포르노 영화는 마치 우리나라 사람이 하는 것처럼 몸의 체구나 생김새가 거의 흡사하여 오히려 서양 포르노
 보다 더 실감이 났다. 

다시 온 방안에 남녀의 씩씩거림과 소리치는 소리가 크게 울렸다. 

나는 가슴이 크게 두근거리며 그냥 커다란 텔레비전 모니터의 화면 속으로 빨려서 들어가고 있었다. 

한참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사타구니가 저절로 벌어지며 보지가 근질거렸다. 

두목 놈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방안에 불을 껐다. 

방안이 어두워지고 텔레비전 모니터 화면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며 남녀의 성적인 관계가 자세하게 들어나자 나는
 그만 흥분으로 열이 펄펄 났다. 

이제 일본의 모델 여자와 남자가 서로의 애무를 끝내고 서로 하나로 달라붙어서 교합을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바로 이때였다. 

두목 놈이 바지를 재빠르게 내려서 벗더니 윗옷도 모두 벗어서 던졌다.

나는 갑작스런 환경에서 어쩔 줄을 몰라 갑자기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

팬티마저 다 벗어서 던진 두목 놈이 나에게 명령을 하듯이 말했다. 

“자 어서 빨아라! 이년아!”

갑자기 두목 놈이 커다랗게 발기가 된 자기의 좆을 내 입에 갖다 댔다. 

나는 얼굴을 도리질을 하며 피하려고 하자 두목 놈이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움켜잡으며 꼼짝을 못하게 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두 눈을 질금 감으며 입을 벌려서 두목 놈의 좆을 입으로 물었다. 

순간 

 내 남편과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 커다란 좆이 내 입안에 들어왔다. 

“아 으윽”

나는 외마디 신음 소리를 내며 나도 모르게 두목 놈의 발기 된 큰 좆을 빨기 시작했다. 

“그렇지 그렇게”

두목 놈의 입에서 만족스런 말이 저절로 흘러서 나왔다. 

정말로 두목 놈의 좆이 엄청나게 큰게 힘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이상한 흥분에 사로잡혀서 두목 놈의 좆을 계속 빨았다. 

“이년아 자 이제 우리도 엎드려서 한 번 해 보자”

두목 놈이 갑자기 내 입에서 좆을 빼더니 내 옷을 강제로 벗기며 말했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두목 놈에게 옷을 모두 벗기고는 포르노 영화 속에 나오는 여자처럼
 엉덩이를 뒤로 치켜들고 방바닥에 엎드렸다. 

바로 내 눈 앞에 있는 커다란 텔레비전 모니터에서는 한참 일본 포르노 여자 배우와 남자 배우가 암말 수말이 
 교미를 하듯이 엎드려서 서로 달라붙어 그 짓을 하고 있었다. 



다음 편에서 계속 됩니다. 




50

순번제목글쓴이추천날짜
 거못일지 - 거부하지 못하는 일탈의 지독함 유부녀 로맨스 (1부 2장)[0] No.984||2016-03-31||추천: 110
 거못일지 - 거부하지 못하는 일탈의 지독함 유부녀 로맨스 (1부 1장)[0] No.983||2016-03-30||추천: 50
 거못일지 - 거부하지 못하는 일탈의 지독함 유부녀 로맨스 (프롤로그 )[0] No.982||2016-03-30||추천: 101
 중독된소녀 경험담 경험담 (1부 4장)[0] No.981||2016-03-30||추천: 50
 나 그리고 SM SM (8부 )[0] No.980||2016-03-30||추천: 44
 아내의 불륜 (중편 )[0] No.979||2016-03-30||추천: 290
 선생이의 웹툰작가녀 경험기 (중편 )[0] No.978||2016-03-29||추천: 37
 사랑해 뚱녀ㅎ 경험담 경험담 (2부 1장)[0] No.977||2016-03-29||추천: 0
 사랑해 뚱녀ㅎ 경험담 경험담 (1부 6장)[0] No.976||2016-03-29||추천: 14
 아내의 불륜 (상편 )[0] No.975||2016-03-28||추천: 126
 정숙한 유부녀 가르치기. 유부녀 (2부 2장)[0] No.974||2016-03-28||추천: 14
 밀레니엄의 추억 - 프리첼 그녀 경험담 경험담 (중편 )[0] No.973||2016-03-28||추천: 9
 자기소개서 (2부 )[0] No.972||2016-03-27||추천: 21
 사랑해 뚱녀ㅎ 경험담 경험담 (단편 2장)[0] No.971||2016-03-27||추천: 9
 사랑해 뚱녀ㅎ 경험담 경험담 (단편 1장)[0] No.970||2016-03-27||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