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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16회.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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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




이튿날 아침 메리 선생님은 용케도 지난밤에 리사가 던져준 수건 한장으로 몸을 대충 가린 채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잔디밭에 엎드려 누워있었다.




알몸의 메리로서는 그 수건 한장 만으로 차가운 밤공기를 막을 도리가 없었기 때문에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수밖엔 없었다. 그런데도 리사는 이튿날 아침 8시 반이 거의 다 되어서야 뒷뜰에 다시 나타났다.




"미세스 씨, 잘 잤어?"




"아안여엉.. 하세요.. 사이머언.. 아가씨.." 메리는 몸이 너무 떨려서 말도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그녀는 너무 춥고 더러운데다, 배도 너무 고팠다. 하지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소변이 아주 급하다는 사실이었다.




리사가 족쇄를 서로 연결해 놨던 고리를 풀어주고 메리를 부축해서 일으켜주었다. 그리고 목에 채워놓은 개줄을 잡아끌며 그녀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려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난듯이 걸음을 멈추었다.




"아! 미세스 씨, 들어가기 전에 볼일부터 보는게 낫겠지?"




"예에, 사이먼 아가씨. 사실은 소변이 아주 급하던 참이었어요." 물론 메리도 지난밤의 치욕을 기억 못하는건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런걸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 그럼 어서 오줌을 눠."




메리는 또 다시 제자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참았던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변이 마려울 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자, 메리는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메리가 그렇게 수치스럽게 소변을 보고 나자, 리사는 메리를 개줄로 잡아끌고서 그녀를 욕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미세스 씨, 우선 샤워부터 하도록 해. 혹시 내가 안본다고 손장난을 치거나, 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봤다간 죽을 줄 알아!" 리사는 그렇게 엄포를 놓고난 다음에야 개줄을 샤워기 꼭대기에다가 걸어놓고 휑하니 나가버렸다.




메리는 밤새 추위에 떠느라고 잠을 한잠도 못 잔대다 저녁까지 굶었었기 때문에 거의 탈진상태나 마찬가지었다. 사실 돌이켜 보면 메리는 지난 이틀 동안 잠을 거의 자지를 못한 상태였다. 게다가 온몸의 근육이란 근육은 쑤시고 아프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을 정도였고, 또 굽 높은 하이힐을 계속 신고 있다보니 발까지도 퉁퉁 부어있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젖꼭지와 항문은 이상하게도 잔뜩 민감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메리는 샤워기에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우선 얼었던 몸을 녹이며 잠시나마 쌓였던 피로부터 풀었다. 하지만 너무 오래동안 샤워를 했다간 리사가 또 가만 있지 않을 것이 틀림없었으므로, 서둘러 몸을 씻고 머리도 두번이나 감았다. 메리가 머리를 다 감고났을 때쯤, 아니나 다를까 리사가 갑자기 욕실로 들이닥치더니 온몸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메리를 개줄로 잡아끌고서 침실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몸을 닦고 머리도 말린 다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화장을 하도록 해. 그리고 네가 입을 옷은 침대 위에 놔뒀으니깐 그걸 입어. 아참! 그런데 에이미는 몇시쯤에 집에 와?"




리사의 입에서 딸의 이름이 갑자기 튀어나오자 메리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마.. 5시쯤이면 집으로 돌아올 거예요."




"그래? 그럼 좋아! 지금부터 30분내로 치장을 다 하고 곧바로 주방으로 내려와."




리사는 말을 마치자 마자 방에서 휑하니 나가버렸다. 그래서 메리는 서둘러 몸을 닦고 드라이기로 머리도 말린 다음, 리사가 준비해 준 옷을 입으려고 침대로 다가갔다. 그런데 침대 위에는 붉은색의 가터벨트와 역시 붉은색의 스타킹, 그리고 15센티 굽의 하이힐만 달랑 놓여있는 것이었다. 메리는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기가 짝이 없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니라서 서둘러 그것들을 챙겨입었다. 그리고 서둘러 머리를 매만지고, 리사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화장까지 마무리를 했다. 그러나 거울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36살의 평범한 주부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벌거벗다시피 한 채로 십대같이 화장까지 한 정신 나간 여자로만 보일 뿐이였다.




메리는 거울을 들여다 보며 저절로 한숨이 터져나왔지만, 지금은 그런걸 따질 때가 아니여서 서둘러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주방에 내려가 보니, 리사는 식탁에 앉아서 벌써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녀 앞에는 토스트와 햄 그리고 달걀이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있었음은 물론이고, 따뜻한 커피까지 한잔 놓여있었다.




"네 아침은 저기 저 바닥에 놔뒀으니까 어서 가서 먹어!"




리사가 가리킨 바닥에는 비스켓 크기밖에 안되보이는 밀빵 몇조각이 담긴 그릇과 물한컵이 놓여있을 뿐이였다. 그런데도 메리는 너무너무 배가 고팠었기 때문에 군소리도 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그 밀빵이랑 물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얼마 되지도 않는 그 음식을 메리가 깨끗이 먹어치우고 나자, 리사가 설겆이를 바로 끝내고 거실로 오라는 말만 남기고 곧바로 거실로 가버렸다.




"이걸 원래 자리에다 끼워놔." 잠시 후 메리가 설겆이를 마치고 거실로 들어서자, 리사가 아날프러그와 윤활유병을 던져주며 말했다. 메리가 그걸 집어들고 아무 생각없이 화장실로 가려는데, 리사가 그녀를 다시 불러세웠다. "미세스 씨! 아니, 어딜 가려는 거야? 그냥 여기서 하면 될 것 아냐!"




메리는 할 수 없이 거실에 선 채로 아날프러그에 윤활유를 골고루 잘 발라서 아날프러그를 항문에 집어넣으려다가, 그제서야 아날프러그를 항문에 삽입을 하려면 다리를 벌리고 바닥에 쪼르리고 앉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마지못해 하면서도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항문에다 아날프러그를 쑤셔넣기 시작하자, 리사가 갑자기 기다렸다는 듯이 바싹 다가앉으며 메리의 그 모습을 뚫어지게 지켜보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이래저래 창피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지난밤보단 약간 수월하게 삽입을 할 수가 있어서 얼른 끝내고서 자리에서 일어설 수가 있었다. 하지만 엉덩이에 커다란 막대기라도 박아놓은 기분이라 지난밤처럼 거북하고 불편하기는 매 한가지였다.




"미세스 씨, 다 됐으면 이제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메리가 순순히 리사의 지시대로 따르자 리사가 다시 말을 이었다. "평소에 네가 학교에서 문법이나 쓰기에 대한 규칙같은 것들을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가르쳐왔는지는 아마 네가 더 잘 알 거야. 또 네가 가르치는대로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경우에 따라 벌을 주기도 했었다는 것도 물론 잘 기억하고 있겠지."




"네, 사이먼 아가씨."




"그렇다면 너와 나 사이의 관계에서도 너한테 무슨 규칙 같은게 필요할 거라는걸 너도 충분히 느끼고 있겠군 그래?"




"네에.. 사이먼 아가씨.."




"좋아! 사실 내가 지금 너한테 정해주려는 규칙들은 우리의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거야. 또한 너와 네 가족에 대한 세간의 평판을 그대로 계속 지켜주는 대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거지. 따라서 네가 엄수해야할 그 규칙들 중에서 네가 단 한가지라도 어기는 일이 생기면, 그 땐 네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벌을 주며 깨우쳐 주었듯이 나도 네 잘못을 바로잡아 주기위해 너한테 똑같이 벌을 주게 될 거야. 자, 이제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똑똑히 알아들었어?"




"네에.. 사이먼 아가씨."




"좋아! 내가 지금 너한테 알려주려는 규칙들은 네가 절대로 왈가왈부 할 수 있는 그런 대상이 아냐. 하지만 이해가 잘 안되는게 있다면 나한테 물어보는건 괜찮아. 혹시라도 네가 멋대로 잘못 해석을 하는 바람에 네가 괜한 고생을 사서 하게 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 말이야."




"네, 잘 알겠습니다, 사이먼 아가씨."




"자, 그럼 이걸 큰소리로 읽어봐." 리사가 뭐가 잔뜩 적혀있는 종이 한장을 메리에게 건네주었다. "그래야 너도 그 규칙들을 좀 더 확실하게 숙지를 할 수가 있지 않겠어?"




메리는 속으로 불안하기 짝이 없었지만, 리사가 시키는대로 그 종이에 빽빽하게 적혀있는 내용을 큰소리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 메리 선생이 미스 사이먼의 펫으로써 지켜야 할 수칙 -




1. 주인님의 별도의 지시가 있지 않는 한, 펫이 혼자 집에 있을 땐 반드시 15센티 굽의 하이힐만 신은 채로 알몸으로 지낸다.




2. 주인님의 별도의 지시가 있지 않는 한, 펫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땐 스커트와 탱크톱, 혹은 원피스 중에서 하나를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지만, 가터벨트와 스타킹, 그리고 8센티 굽의 하이힐은 반드시 착용한다.




3. 펫은 주인님이 좋아하시는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항상 유지한다.




4. 펫은 언제나 주인님이 허락하시는 것만 먹고, 딸 에이미가 곁에 있지 않을 땐 수저와 포크는 물론이고 식사에 사용하는 식기류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5. 펫은 용변을 볼 때에도 절대로 변기에 앉지 않는다. 따라서 집에 혼자 있을 땐 뒷뜰에서 용변을 보고, 화장실을 꼭 사용해야 할 경우에도 반드시 미리 챙겨놓은 사발에 쪼그리고 앉아서 용변을 본다.




6. 펫은 주인님이 원하실 때마다 불편없이 마음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항문에 항상 윤활유를 잘 발라놓는다.




7. 펫은 보지를 그루터기 하나 없는 깨끗한 상태로 항상 유지한다.




8. 주인님의 별도의 지시가 있지 않는 한, 펫은 브라와 팬티같은 속옷은 절대로 착용하지 않는다.




9. 주인님의 다른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펫은 항상 알몸으로 바닥에서 잠을 잔다.




10. 주인님의 지시가 있을 땐, 펫은 절대로 거부하거나 주저하는 일 없이 무조건 복종한다.




11. 펫은 혼자 있을 땐 반드시 개목걸이를 차고 있어야 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개목걸이를 핸드백 속에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12. 펫은 주인님이 원하시는 몸매를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규칙적으로 헬스등의 운동을 한다.




13. 주인님의 허락이 있지 않는 한, 펫은 의자에 절대로 앉지 않으며 어떤 가구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14. 주인님께서 특별히 펫의 의견을 참고 하시고자 하지 않는 한, 펫은 어떤 의견도 제시하지 않으며 또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는다.




15. 펫은 아날프러그와 검정색의 딜도, 그리고 젖꼭지집게를 핸드백 속에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16. 펫은 모든 학생들을 항상 존경심을 갖고 대한다. 따라서 학생들의 이름을 부를 때에도 항상 "미스"나 "미스터"라고 존칭을 붙이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17. 펫은 무슨 일이 있건, 누구를 만나건, 항상 미소 띤 얼굴로 상대방을 대한다.




18. 펫은 하루도 빼먹지 않고, 아침, 점심, 저녁, 그렇게 3차례는 반드시 자위를 한다. 하지만 주인님의 허락이 있지 않는 한, 절대로 오르가즘에 이르진 않는다.




19. 펫은 주인님이 바라시는 훌륭한 노예가 되길 항상 갈망하며 노력한다. 따라서 상기의 수칙들은 물론이고, 주인님이 새로 정해 주시는 규칙들과 명령들도 항상 최선을 다해서 복종한다.




20. 펫은 앞으로 남은 인생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까지도 온전히 주인님의 관리와 감독 하에 있음을 늘 명심한다.





"아주 잘했어! 그런데 혹시 뭐 물어보고 싶은 거라도 있어?"




"아, 아뇨.. 없어요, 사이먼 아가씨."




"난 이제부터 너희집 게스트룸을 쓸 생각이야. 그러니깐 에이미한테는 우리집에 문제가 좀 생겨서 우리 부모님의 허락 하에 당분간 너희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고 설명을 해줘."




"네, 알겠습니다, 사이먼 아가씨."




"그럼, 에이미가 돌아오기 전에 먼저 우리집에 가서 우리집 식구들을 좀 소개시켜 줄 테니까, 얼른 올라가서 어제 내가 골라준 스커트랑 브라우스를 입고 다시 내려와."




메리는 곧바로 윗층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머리가 빙글빙글 돌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사실 모든 일이 그녀에게 점점 더 불리하고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건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주인이 되어버린 리사의 말에 무조건 복종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해결책을 그녀로선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메리는 쇼핑을 가서 산 새 스커트를 입다가 그 스커트가 아주 극단적으로 짧다는걸 다시금 깨달았다. 그 스커트는 스타킹의 밴드조차 변변히 가려주질 못 했으며, 새로 산 스웨터도 쇼핑을 갈 때 입었던 에이미의 탱크톱 만큼이나 타이트해서 젖꼭지가 고스란히 도드라져 올라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 것들보다 메리를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다름이 아니라 사타구니가 그 때까지도 여전히 혼건할 정도로 젖어있다는 사실이었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을 정도로 꽉끼고 노출이 심한 옷차림에다 항문에 아날프러그까지 삽입을 한 상태이다 보니, 메리는 우스꽝스런 걸음걸이로 리사가 기다리는 주방으로 다시 내려갔다. 그런 옷차림으로 리사의 식구들을 만나러 간다는게 메리로선 믿기지가 않았다. 특히나 스커트가 얼마나 타이트하고 짧던지 항문에 끼워놓은 아날프러그가 혹시라도 표시가 나거나 치마 밑으로 보이지 않을까 해서 메리는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니었다.




"사이먼 아가씨.. 이런 옷차림으로는 도저히.. 도저히 아가씨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질 못하겠어요오.." 메리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원래 우리 부모님은 그런건 신경도 안 쓰시는 분들이야. 그러니깐 쓸대없는 소린 하지도 말고 어서 개목걸이나 다시 차!"




메리는 어쩔 수 없이 개목걸이를 목에다 다시 차긴 했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리사는 벌써 현관으로 나서고 있었다. 결국 메리는 더 이상 뭐라고 말도 못하고 리사를 따라 무작정 집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창녀처럼 흔들어봐라며. 그의 말에 또 물을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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