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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90회.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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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일생 - 17부 -






젊었을 때 수많은 여자들과 바람 깨나 피웠으며 영계도 좋아했었지만




아직까지 이렇게 어린 아이와는 같이 자 본적은 없었던 홍노인이다.




그러나 홍노인의 의도와는 달리 손바닥 안에는 귀엽고 어린 세미의 엉덩이가 들어와 있다.




여자가 필요하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나가서 돈을주고 사버리는 될 것이지만




홍노인의 손은 세미의 보드라운 살결에 손을 떼지 못한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이래서는 안되는데를 몇 번이나 되뇌면서도




자그마한 엉덩이에 올려진 손은 조금씩 앞 쪽으로 미끄러져 오고있다.




“흐으으으~ 흐흡...”




드디어 골반뼈가 느껴지자 홍노인의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두근거리는 심장소리와 함께 입에서는 그 동안 참아왔던 호흡이 새어나온다.




홍노인은 다른 한 손으로 세미의 머리를 가볍게 쓸어주다가




그 팔을 세미의 목 아래로 가져가 팔베개를 해 주면서




골반뼈 위에 올려져 있는 손에 힘을 주어 옆으로 살짝 밀어보았다.




“으 으 으 음~ 아 하~ 으 으 으~”




옆으로 누어있던 세미가 잠꼬대 같은 소리를 내며 바로 누웠고




그 사이 홍노인의 손은 아랫도리의 도톰한 부분으로 옮겨져 버린다.




“꿀꺽...으 흐흐흐~ 흐흣...”




여자를 가까이 했던 적이 언제였던가?




이제 여자에 대해서는 초연 할 줄 알았던 홍노인은 어린 세미의 몸을 더듬으면서 




온몸이 떨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침이 삼켜지는 것이었다.




홍노인은 잠시 손을 그대로 둔 채 세미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살짜기 벌어진 입술사이로 하얀 이빨이 보이는 어린 소녀,




걱정스러운 얼굴이라곤 찾아 볼 수도 없는 천진난만 그 자체였으며




하늘나라에 천사가 있다면 바로 이런 얼굴을 하고 있을 것 같았다.






한 동안 세미의 얼굴을 바라보던 홍노인은 




자신의 까슬한 얼굴을 세미의 보드라운 뺨 위에 대어본다.




“쌔근...쌔근...”




“흐으으흡... 흐흣...”




세미의 코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숨결이 홍노인의 귓불에 닿으면서




실로 오랜만에 홍노인의 몸에는 짜릿한 기운이 감도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홍노인은 입술로 세미의 뺨을 문지르며 




아랫도리의 도톰한 곳에 올려져 있던 손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손가락 한 개가 갈라진 사이를 비집기 시작했다.




그 곳에는 연한 살결이 기다리고 있었고 따뜻한 습기가 서려있었다. 




아래로 내려가던 홍노인의 손가락은 드디어 한 군데에 이르자 그대로 멈춰버린다.




역시 그 곳에도 습기만이 있었을 뿐 미끈거리는 애액이란 찾아 볼 수도 없다.




“흐흡...으으음~ 으읍...”




“아 하 함~ 으 으 으~”




홍노인은 그 작은 구멍으로 손가락을 살며시 밀어 넣으려 하자




그 순간 세미가 몸을 뒤척이며 돌아누어 버린다.




홍노인은 얼른 세미의 가랑이 사이에서 손을 빼더니 




잠들기를 기다리며 얼마 동안은 움직임도 없이 그대로 있다가




다시 세미의 숨소리가 고르게 들리자 몸을 살며시 당겨 바로 눕혔다.




잠에 취한 시골아이,




자신의 몸에 대해서는 그 어떤 방어도 할 줄 모르는 세미는




한 마리의 늙은 늑대 앞에서 세상모르게 꿈나라를 헤매고 있다.






홍노인은 팔베개를 해 주던 자신의 팔을 살며시 빼 내고 




조심스럽게 세미의 옆으로 몸을 옮겨 놓더니




가지런히 놓여있는 세미의 두 다리를 살짜기 벌려 놓으면서




고개를 숙여 갈라진 그 곳에다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 보았다.




“흐 으 으 흡...흐흡...흐 으 으~”




거기에는 여느 아이들처럼 짜릿한 냄새도 나지 않았다.




다만 냄새가 난다면 조금 전, 욕실에서 썼던 향긋한 비누 냄새만 날 뿐이다.




다시 얼굴을 든 홍노인은 조금 전처럼 가랑이 사이에 손을 가져가




마치 아이를 씻겨주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그곳을 문지르는 것이었다.




- 흐흣...얘가 깨어 난다면 늙은이가 얼마나 주책 스럽다고 할까?-




하고 생각하며 홍노인은 조심스러게 손을 움직인다.




시간이 흐르자 갈라진 그 곳에 있던 습기는 조금씩 매말라 가지만




그 아래쪽에서는 새로운 촉촉함이 젖어 나오고 있었다.




“아니....흐흣... 이...이럴수가???”




비록 잠이 들어 있는 상태였지만 아이의 몸이 반응을 해 온 것이다.




손끝에 묻어 오는 촉촉한 물기는 금새 미끈거리는 느낌으로 변한다.




“흐으으흣...흐흡...하으흣...”




이제 늙어서 아랫도리는 발기 되지 않지만 




손가락으로나마 세미의 속살을 느끼고 싶었던 홍노인은




그것이 곧 쿵쾅거리는 심장 고동으로 전해져 왔다.




홍노인은 세미의 얼굴을 다시 한번 확인 한 후 새끼 손가락을 살짝 구부렸다.




그리고 그것을 작은 구멍으로 가져가 




촉촉한 물기를 느끼며 살며시, 아주 살며시 밀어 넣어 보았다.




“으 흐흐흡!! 흐흡... 으흐~”




아까와는 다르게 새끼 손가락 한마디가 쉽게 작은 구멍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 순간 홍노인의 입술이 떨리는가 싶더니 




그것은 온몸으로 퍼지면서 추위를 못이기는 사람처럼 부들거리고 있다.




그 작은 구멍은 발정난 여자들처럼 매우 뜨겁지는 않았으나 따뜻하게 느껴진다.




새끼 손가락은 조금 더 밀고 들어가기 위해 꿈틀거렸다.




“아야~ 으흐...으 흐흐흐~ 아 아 아 아 파~”




홍노인은 후다닥 손가락을 빼며 세미의 얼굴을 보았다.




그렇게 편안한 모습으로 자고있던 세미의 얼굴은 몹시 일그러져 있었으며




아랫도리가 아픈지 손을 아래로 내리더니 그 곳을 막 비벼는 것이었다.




“아 아 아~ 흐흣... 하..할 베... 아후~”




“흐흡...세..세..세 미....깨..깼구나... 흐흣...”




홍노인은 낯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꼈지만 




잠시 일그러졌던 세미의 얼굴은 하품과 함께 금새 환한 미소로 바뀌는 것이었다.




“하 아 아 함~~ 할베요~ 지금...요~오기 만쟀지예? 흐흐~”




세미는 떠지지 않는 눈을 몇 번 깜빡이더니 손가락으로 아래를 가리킨다.




“그..그..그게...어 휴~ 저..저어~”




홍노인은 설마하며 세미가 제발 눈치채지 않기를 기다렸지만




모든 것이 들켜 버렸다는 생각이 들자 어린아이의 앞에서 말이 더듬어진다.




“개안은데... 히힛.... 할베~ 만제도 개아네예~ ”




“아..아..아니다...그..그 그만 자자...흐흡...어 휴~”




“개안타 카이까네예~ 내는 요기 만제믄 자꾸 간지러버서 좋아예...히 히~”




“뭐...뭐어? 그..그럼 누가 또 만졌단 말이야?”




세미의 철없는 말에 홍노인의 머리에는 갑자기 뭔가가 스쳐 지나가는게 느껴졌다.




“히힛... 아저씨가...어엇....아..아..아니래예...아저씨는 안 만젰어예...흐흡...”




그 순간 홍노인의 얼굴이 돌처럼 굳어져 버린다.






“세미야~ 너어~ 나를 보고 바른대로 말해 봐...”




“아이라예~ 증말 아이라예~”




잠에서 깨어 난 세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저씨란 말을 해 버렸고 




할아버지의 추궁을 받자 발딱 일어나 앉으며 손을 가로저었다.




“세미야...... 넌 이제 할아버지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나한테는 비밀이 있어서는 안돼.... 그리고 넌 또 이 할아버지가 모든걸 다 지켜 줄 수가 있어... 말해 봐...”




홍노인은 세미의 어깨를 가볍게 잡으며 부드럽게 이야기를 했다.




“저어~ 그게....흐흣... 아휴~ 우째노...흐으~”




세미는 곤란하다는 듯 양미간을 일그러뜨리며 할아버지를 힐끗 보았다.




단호한 것 같으면서도 세미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아저씨가 거길 만졌어? ”




“............”




세미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아저씨와 같이 잔 적도 있었겠구나?”




“............”




역시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이자 홍노인은 가냘퍼 보이는 세미의 어깨를 당겨 끌어 안았다.




“흐 으 으 흠~ 그래~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




“무...무 슨........ 생 각 이 예? ”




“아니다... 나 혼자 소리야... 휴우~”




세미는 할아버지의 가슴이 좋기도 했지만 얼굴이 막히자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졌다.




“내일은 나랑 같이 시내에 가서 세미의 잠옷부터 사야겠다...”




“야~ 잠옷을예? 잠옷이 먼데예?”




“후후~ 잠옷이란 잠잘 때 입는 옷이야~ ”




“우와~ 고론거도 있어예? 와~”




“후 후 후~ 녀석... 자~ 이제 그만 자야지... 오늘은 할아버지가 꼭 끌어안아 줄테니...”




세미는 할아버지의 품안에서 금방 잠이들어 버린다.




홍노인은 품안에서 잠들어 버린 세미를 보며 몹시 가슴이 아파온다.




이 아이는 사위가 자신을 위해 웃방애기로 보낸 아이다.




비록 얼굴에서는 어두운 그림자를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집을 떠나 올 때 흘렸을 그 눈물과 




자식을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가히 짐작이나 할 수 있으랴?




비록 자신을 위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는 하나 




홍노인은 딸과 사위의 이같은 행동이 몹시 거슬린 것이다.






“자아~ 우리 강아지 이젠 일어나야지... 허 허~”




홍노인은 알몸을 아무렇게나 펼쳐놓은 채 자고있는 세미를 흔들었다.




“으 으 으~ 아 후~ 흐흣... 아우~ 벌써 아침이라예? 흐으으~”




한쪽눈이 다 찡그러진 채 세미는 몸을 일으키며 기지개를 켠다.




“그래~ 아침이야~ 얼른 일어나 세수하고 우리 시내에 같이 나가자...”




“시내에예? 즈..증말 내도 같이 가도 되예?”




세미는 할아버지가 같이 시내에 나간다고 하자 찡그려져 있던 눈이 활짝 뜨인다.




“그러엄~ 같이 가야지...내가 어제 세미의 잠옷을 사 준다고 했잖아....”




“그라믄.. 빨리 씻어야제....히힛...내도 인자 시내구경 한데이... 히힛...”




홍노인은 시골에서 자란 아이라 시내에 대한 호기심로만 여겼는데




욕실로 들어가는 세미의 혼잣말이 영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




“근데...세미 너~ 아직까지 시내 구경 한번도 못해봤어?”




“야~ 경일이 오빠야가 시내구경 시켜 줄라꼬 켔는데... 어제 오는 바람에예...히힛..”




“그..그럼..... 아니다... ”




홍노인은 세미에게 더 물어 보고 싶은게 있었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마음을 연 후에 알아보기로 하면서 입을 다물어 버린다.




“세미는 시내 가는 것을 좋아 하는구나... 그럼 앞으로 자주 가야겠네? 허 허~”




“증말예? 와아~ 내는 할베가 최고래예~ 우 히 히~”




“참!! 세미는 언제 아저씨 집으로 왔었어?”




“으음...며칠밤 잤더라? 으으~ 몰라예... 몇밤인지...”




“그런데도 속옷이 없단 말이야? 어휴~”




“히 히~ 빤쓰가 있기는 있었는데... 히 히~ 어제 몽땅 잃어버렸어예...”




“뭐어.......잃어버리다니?”




“히 히~ 빤쓰가 있어도 잘 때는 다 벗고 자는데...에이~ 내는 없어도 되예...”




“흐 으 으 음~”




세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이야기를 했지만 




그 순간 홍노인의 눈꼬리가 파르르 떨리며 입에서는 가벼운 신음이 흘러나왔다.






집을 떠나 올 때 입었던 세라복은 마치 한 마리의 나비를 연상케 하며




할아버지의 손을 잡은 세미의 발거음은 날아 갈 듯 하다.




“뻐쓰타고 가지예?”




“녀석... 넌 뻐쓰가 좋으냐?”




“야~ 내는 뻐쓰를 한번 타 봤는데.....을매나 빠르고 좋은데예...”




할아버지의 손을 이끌다시피 한 세미는 한창 신이난다.




“어휴~ 그럼 어떡하지? 할아버지는 자가용을 타고 갈껀데...”




“야? 자가용이예? 그라믄 누가 운전을 하는데예?”




“허 허 허~ 내가 운전을 하지 누가 해? 허 허 허~”




“와아~ 할베가예? ”




설마 할아버지가 운전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세미는 




놀란 눈으로 쳐다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자~ 가자.....”




할아버지는 세미와 함께 집 옆으로 돌아가자 갑자기 세미의 환호가 터져 나온다.




“우와~ 와~ 요기 할베 차래예? 우와~”




거기에는 아저씨의 차 보다가도 훨씬 더 멋져 보이는 까만 자가용이 있었다.




깔끔한 차 안에는 향긋한 냄새까지 난다.




“어쩌나? 세미가 좋아하는 뻐쓰를 못 타서...”




“히힛... 내는 할베가 자가용이 없는 줄 알았잖아예... 히 히~”




“그럼 이게 세미 마음에 들어?”




“야~ 진짜로~ 맘에 들어예... 우 히 히~”




세미는 차안을 이리저리 손으로 만져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어허~ 정말 세미가 마음에 드는가 보군... 그럼 이 차를 세미 줘 버릴까?”




“야~? 키 키 킥... 내는 이런거 조도 몬 타잖아예... 할베가 운전을 해 주믄 모르지만...”




“허 허 허~ 그럼 내가 운전기사로 있고 차는 세미가 가지면 되잖아... 허 허~”




“히 히 히~ 그라믄 거짓뿌렁으로 내 차라꼬 해야제... 히 히~”




할아버지는 빙긋이 웃으며 시동을 걸더니 세미에게 손가락을 내 미는 것이었다.




“자~ 세미도 새끼 손가락을 내 봐...”




세미는 뭘 하는지를 몰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새끼 손가락을 펴자




“이제부터 이 차는 세미꺼다...할아버지 하고 약속.....”




라는 말과 함께 홍노인은 세미의 손가락에 고리를 걸면서 약속을 하는 것이었다.




“에이~ 거짓뿌렁을 하믄서 약속은 안 해도 되는데...히 히~”




“야 이녀석... 설마 할아버지가 어린 너에게 거짓말을 하겠냐? 이제부터 정말 이차는 세미 차야...... 할아버지는 거짓말 같은 건 하지 않아...”




홍노인은 정색을 하며 이야기를 했지만 세미는 전혀 믿기지 않은 듯 싱글거리기만 한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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