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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54회.170112



오늘두 이밤이 외롭당..흐규흐규 나랑 노라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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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내 몸은 정민이 이모의 위에 포개어져 있었다. 온몸이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머리가 영 몽롱하다. 마약이나 본드 따위를 한 것처럼 모든 것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모든 것이 잠시 긴 꿈을 꾼 것처럼. 그러나 모든 것은 현실이었다. 








눈을 떠 정민이 이모를 바라보았다. 




쌔액, 쌔액. 




가쁜 숨을 몰아쉬는 그녀의 모습은...


티셔츠는 어깨까지 올라가 탐스러운 가슴이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오똑하게 선 젖꼭지가 앙증맞고 귀여웠다.


아니, 이건 아니다. 이런 거에 감탄을 할 겨를이 없었다. 






간신히 몸을 추슬러 몸을 일으켰다. 아직 내 좆이 그녀의 질 안에 박혀있었다. 이미 괴물 같던 발기한 모습을 잃어 쪼그라진 좆이지만 정민이 이모는 그것조차 놓치지 않으려는 듯 꼭 붙들고 있었다. 




“하아.”




조심스레 몸을 움직여 좆을 빼냈다. 그러자 나의 추악한 욕망의 결실을 보여주듯 정민이 이모의 벌어진 질구에서 내 정액이 주룩 하고 흘러내렸다. 




정액은 회음을 따라 엉덩이 골짜기를 지나 새로 마련한 쇼파의 가죽에 샘처럼 고였다. 한치의 탁함도 없이 깨끗한 백탁의 정액.




내 눈에 정민이 이모의 전신이 비춰졌다. 나에 의해 처참하게 변해버린 정민이 이모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알 수 없는 허무함과 자괴감이 내 몸을 엄습했다.




어째서 난 이런 짓을 해버린 걸까? 어째서?




그녀의 몸을 범하다니. 이모의 친구인 그녀를. 






내 스스로가 더럽고 천박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에 의해 더렵혀진 그녀가 한없이 가엽게만 느껴졌다. 아무리 혈기가 넘치는 나이라고 하지만 그걸 참지 못하고 이런 추악스러운 짓을 하다니.




“이, 이모. 미, 미안해요. 크흑.”




흐느꼈다. 


나 자신의 자괴감과 그녀에 대한 죄책감.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다. 


그때, 뭔가 따뜻한 것이 내 뺨에 느껴졌다. 




“?!”




고개를 들었을 때 내 눈과 정민이 이모의 눈이 마주 쳤다. 아주 슬픈 눈으로, 미안함으로 가득 찬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그리고, 




“이, 이…?!”




정민이 이모가 내 뺨을 감싸고 있던 팔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따스한, 그리고 부드러운, 그리고 달콤한...




정민이 이모의 입술이 내 입술에 닿았다. 섹스 때의 강제적인 키스와는 다른 온몸에 온기가 감도는 그런 황홀한 키스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른다. 마치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서서히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졌다. 접착제로 붙인 듯 두 입술을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 힘을 썼지만 아쉽게도 결국 입술이 떨어졌다. 


입안 가득 달콤한 향기가 감도는 것만 같았다.




입술이 떨어지자 정민이 이모는 다시 강하게 내 머리를 자신의 가슴으로 와락 끌어당겨 안았다. 그리고 내 귀에 대고 나직하게 속삭였다.




“미안해, 지원아. 나 땜에 괜히 네가 마음 고생하는 것 같아서.”




슬픈 목소리가 내 귀를 간지럽혔다.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나 슬프게만 느껴졌다.




“미안해, 지원아. 너무 괴로워하지 마. 괜히 내가 널 힘들 게 한 것 같아.”


“이, 이모.”


“누나라니깐!”




그 와중에도 챙길 건 다 챙기려는 그녀였다. 


정민이 이모는 잠시 나를 가슴에 안아주더니 이내 내 얼굴을 밀어내며 말했다.




“근데 좀 무겁다. 비켜줄래?”


“아? 아, 네.”




나도 모르게 그녀의 말에 벌떡 일어나 쇼파 구석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정민이 이모가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한껏 올라간 티셔츠는 내렸다. 천천히 자신의 젖가슴을 가리는 모습이 왠지 아름다웠다. 




티셔츠를 완전히 내린 그녀는 천천히 몸을 돌려 쇼파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치마가 흘러내려 은밀한 곳을 가려주었다. 그러나, 




- 주르륵 -




정민이 이모의 허벅지 안쪽으로 미처 흘러내리지 못한 남은 정액이 한 줄기 주룩 하고 흘러내렸다. 




“저, 이, 이모! 다, 다리!”




내가 놀라 소리치자 그녀는 나를 향해 생긋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그냥 놔둬도 돼. 후후.”




그리고는 조용히 어디론가로 향했다. 그녀가 떠난 자리에는 덩그러니 나의 작은 흔적만이 검은 쇼파 위에 남아있을 뿐이었다. 






정민이 이모가 간 곳은 주방이었다. 침실 바로 옆에 난 작은 공간에서 그녀는 흥얼거리며 뭔가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시간이 저녁시간이다.




즐거운 듯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그녀. 




잠시 후, 정민이 이모가 들뜬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다 됐다! 지원아! 어서 와!”


“에? 아, 네.”




난 그녀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의 부름에 따라 주방으로 가서 식탁 위에 뭔가 차려져있다. 




“자, 앉아. 밥 먹자. 배고프다, 그치?”




먼저 식탁에 앉아 오라고 손짓하는 그녀를 따라 나도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 그다지 많진 않지만 제법 그럴싸한 음식들이다. 




“저, 이모. 아, 아까 요리 못한다고?”




내 물음에 그녀가 식탁에 턱을 괸 채 생긋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지. 그치만 얘, 나두 여자다, 뭐. 너네 이모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도 잘하는 요리는 몇가지 있다구.”




어쩐지 그녀의 모습이 귀여워보이는 건 왜일까? 


확실히 정민이 이모의 음식은 이모의 음식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맛은 있었다. 그러나 정민이 이모는 음식을 먹지 않고 연신 내 얼굴만 뚫어지게 보며 내 먹는 모습만 바라보고 있었다. 




“맛있어?”




여전히 양손으로 턱을 괸 채 고양이 같은 요염한 표정으로 묻는 그녀.




“네. 맛있어요.”


“그럼 다행이구. 후후”




그러더니 의자에 몸을 기대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하아아암. 아우, 오랜만에 제대로 된 섹스를 해본 것 같아. 온몸이 날아갈 것 같아.”


“…?!”




하마터면 입에 든 밥알을 그대로 그녀의 얼굴 위로 뿌려버릴 뻔 했다. 그러나 그녀는 마냥 재미있다는 듯 내 반응을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듯 했다. 


이런 나를. 자신을 더럽힌 나를. 




식사를 마치고 난 서둘러 이 자리를 벗어나고자 했다. 


허겁지겁 옷가지를 챙겨 입고 현관을 나서려는 순간, 정민이 이모가 달려와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조, 조금만 더 있다 가면 안 될까?”


“이, 이모.”




애원하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를 보자 나는 차마 그걸 뿌리칠 수 없었다. 




그래, 조금만이다. 아주 조금만 더 있다가 가는 거야. 그게 내 잘못을 조금이라도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라면. 그래,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손에 이끌려 다시 안으로 끌려갔다. 














<To be continued...>













오늘은 잡설이 없습니다..^^


날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삭신이 쑤시는 군요.. 에효~~




반가운 댓글 손님들 소개~~^^v




[라라라~]님.. 비경이란 비밀스런 풍경, 신비스러운 풍경을 의미합니다..^^




[우당탕덜컥]님.. 마무리를 하기엔 구상한 내용이 조금 복잡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습니다..^^




[주암이]님.. 어쩔 수 없네요..^^ 단편이다 보니 장편에 비해 좀 쉽게 연결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그만..^^




[딕맨]님.. 어차피 에피 형식이니까요.. 차후 조금 하드한 것을 가미해보겠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SM은 질색이라.. 심한 것은 좀.. 무리예요~




[마누엘]님.. 사회가 삭막해지는 군요.. 제 주변에도 바람난 여성분 혹은 남성분이 많습니다.. 또한 종종 모텔가를 보면 대낮에 중년 커플 출입이 잦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70%는 불륜이겠죠? 요즘은 걸려도 무죄로 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으니..후후.. 



 

진솔한 대화 나누실분 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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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녀시리즈 - 1부 4장 ] 영상 고화질 버전으로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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